"디지털트윈 기술, 향후 에너지산업 분야에 핵심된다"....한전KDN, 기술 공유 세미나 개최
"디지털트윈 기술, 향후 에너지산업 분야에 핵심된다"....한전KDN, 기술 공유 세미나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5.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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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대 김원태 교수 초청 특강.....미래 핵심 신기술 동향 공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언택트를 넘어 디지털 트윈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을 말한다.

한전KDN이 지난 25일 사내 및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개최한 기술 세미나에서 김원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필요한 언택트를 넘어선 온택트(ON:tact, 언택트에 현실세계와 온라인 연결을 의미하는 On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트윈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IoT, AI 등을 활용한 무인화 산업과의 스마트시티, 발전소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도 향후 핵심이 될 기술”이라고 역설했다.

김원태 기술교육대 교수가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있다.
김원태 기술교육대 교수가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시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공유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 기술세미나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사내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 보안, 신경망 알고리즘, GIS 신기술 동향 등 최신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력ICT기술 고도화 및 혁신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발전 설비를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실시간 원격 운전․정비)을 남제주 복합화력 스마트 발전소에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한전KDN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트윈, AR/VR, IoT기반 기술 등을 활용해 정부와 전력그룹사의 디지털 변환 정책에 발맞춰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지원 협력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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