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오는 2022년까지 여성 간부 5%포인트 확대한다
오티스, 오는 2022년까지 여성 간부 5%포인트 확대한다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05.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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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 체결
여성 인재 전략적 육성, 다양성 존중 및 포용 조직문화 확산 위한 공동 노력 포함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8일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티스와 여성가족부는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티스 코리아는 향후 2022년 까지 여성 임원의 비율 및 여성 팀장의 비율을 현재 대비 5% 포인트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왼쪽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왼쪽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티스 글로벌의 경우 주디 막스(Judy Marks) 사장 겸 CEO 를 비롯해 전체 임원의 33% 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조직 내 균형 있는 여성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영업, 유지보수 등 비활성화 직군에 있어 전략적으로 여성 인재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가족 친화문화 형성을 위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제도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유연근무제를 비롯한 다양한 근무형태가 가능한 프로그램 역시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은 “오티스는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 및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성별균형 및 포용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오티스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나가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티스는 회사의 성별균형 및 포용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해 왔다.

조직문화 차원에서 ‘다양성 존중’에 대한 새로운 오티스의 문화 선언문을 선포하고, 새로운 문화의 정착 및 변화 관리를 위한 교육과 워크샵, 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내 자치 기구인 우먼스 카운슬에서 오티스의 다양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바자회, 여성 경력개발을 위한 리더십 특강, 그룹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주관하여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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