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IT여성기업인협회는 지난 29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ICT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던 ICT멘토링데이는 올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튜브 ‘Haniumit’ 채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시간 30분 동안 2,018명의 멘토·멘티들과 온라인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존 대면 행사의 일방향 소통 진행 방식을 극복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오리엔테이션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운영기관 측은 전했다.
참여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운영기관 역시 실시간 응대로 온라인 채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이번 ICT멘토링데이 직후 ‘Haniumit’ 채널은 구독자가 823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멘토링 등이 제한적인 실정이지만 SNS채널, 화상 채팅 등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ICT멘토링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실력있는 멘티들이 서로 합심하여 당초 계획하였던 프로젝트의 성과목표와 기대효과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ICT멘토링 사업에 선발된 멘티는 3,000명 모집에 4,237명이 신청, 약 1.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 및 참여자는 실습장비, 클라우드서버, 회의실, 교통비, 블렌디드 러닝, 취업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결과물의 프로그램 등록, 어플리케이션 등록, 논문 게재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가하여 개발 결과에 대한 보고서 및 동영상 평가, 시연 평가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해외장학연수 또는 장학금 등을 수여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