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건설사에 32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이 2~5위 자리를 차지했다.
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발표한 ‘6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 따르면 종합건설 부문 톱10에 오른 회사는 삼성물산(2019년 시공능력평가 1위)에 이어 △현대건설(2위) △대림산업(3위) △GS건설(4위) △대우건설(5위) △롯데건설(8위) △호반건설(10위) △포스코건설(6위) △한화건설(12위) △반도건설(13위) 순으로 나타났다.
1위에서 5위 까지는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동일했지만 채용이 활발한 호반건설과 반도건설이 시공순위보다 각각 3계단씩 높은 인기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11위~20위는 △태영건설(14위) △한신공영(16위) △HDC현대산업개발(9위) △계룡건설산업(18위) △SK건설(11위) △코오롱글로벌(19위) △금호건설(20위) △두산건설(23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24위) △쌍용건설(32위) 순이다.
이어 △부영(15위) △효성(22위) △제일건설(26위) △삼호(30위) △KCC건설(33위) △대방건설(34위) △서희건설(38위) △한양(28위) △우미건설(35위) △한라(27위) 순으로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부문 1위는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이 고수하고 있다.
건설워커는 회원투표수,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등의 자체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5개 부문(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월 발표하고 있다.
한편, 건설워커는 7월부터 삼호(30위)와 고려개발(54위) 데이터를 합쳐 '대림건설' 순위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