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북에 국내 첫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
현대차, 전북에 국내 첫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6.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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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약 2배 증가한 설비로 넥쏘 기준 시간당 약 22대 충전 가능 능력 갖춰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상용차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대차는 3일 전주공장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상용차 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소한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충전소는 전북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 현재 국내 가동중인 기존 충전소(하루 최대 300kg 내외)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 시간당 약 22대(넥쏘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라북도 내 첫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미래 수소사회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진정한 수소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 이문호 본부장, 전주 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환경부 금한승 대기환경정책관, 완주군 의회 최등원 의장, 완주군 박성일 군수, 전라북도 도의회 송성환 의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지방경찰청 조용식 청장, 현대자동차 문정훈 공장장, 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왼쪽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 이문호 본부장, 전주 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환경부 금한승 대기환경정책관, 완주군 의회 최등원 의장, 완주군 박성일 군수, 전라북도 도의회 송성환 의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지방경찰청 조용식 청장, 현대자동차 문정훈 공장장, 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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