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명칭 ‘월드클래스기업협회’로 바꾸고 제2도약 선언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명칭 ‘월드클래스기업협회’로 바꾸고 제2도약 선언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07.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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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CEO 워크샵 개최
산업부, 2021년부터 10년간 150개 기업 추가 선정키로
오석송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석송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3,4일 양일간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2020년 CEO워크숍’을 가졌다.

오석송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장(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은 “월드클래스300기업은 지난 2018년 300개 사로 완성됐고, 2020년 말부터 후속 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이 시행된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2021년부터 매년 15개씩 향후 10년간 150개 기업이 추가로 선발돼 약 450개사로 늘어난다”며 “따라서 협회의 명칭도 300이라는 숫자를 빼고 ‘월드클래스기업협회’로 변경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고졸인재 취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가운데도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고졸청년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월드클래스 기업에 필요한 인재상을 알려주면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졸청년 인재와 관련한 기업의 궁금증이 있다면 최근 개소한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우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특히 중시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화·선도 기업과 상생·협력 모델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면서 “월드클래스기업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금융안정패키지 지원, 수출바우처 지원 등 현장감 있는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기업 의존성이 높으나 기술개발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후보중견기업(매출 700억 이상)의 성장전략을 평가한 후 10년간 150개사를 선정해 R&D지원 및 1개 기업 당 4년간 총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300 참석자들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클래스300 참석자들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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