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희망하는 재창업자 지원 191명 추가 모집한다"....중기부, 84억 추경 추가 편성
"재기 희망하는 재창업자 지원 191명 추가 모집한다"....중기부, 84억 추경 추가 편성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0.07.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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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재창업 위해 재창업교육,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 패키지식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84억원이 추가 편성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실패 기업인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올해 본예산이 175억6,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50% 규모가 추가 확대된 것이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안정적으로 재기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들에게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패원인 분석 등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차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원대 창업보육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전국 6개 주관기관을 통해 일반형 285명을 선정해 협약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지원 중에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진행하는 일반형 패키지 사업에는 191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될 경우 총 사업비의 75%이내인 평균 4,000만원이 지원된다.

채무조정이 필요한 (예비)재창업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과 재창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별도 트랙을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재기를 지원한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신청 시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절차를 선택하면 사업성 평가와 채무조정 절차 동시 진행 가능해 통상 3~4개월소요되던 것이 1.5개월로 줄어든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재창업 기업인의 경험과 역량은 위기시 더 빛날 것”이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재창업 기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재도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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