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 발전소 및 항만형 분산전원 구축 등 대형 뉴딜산업의 친환경성 제고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ERI가 보유한 전기기술을 활용해 부산TP가 추진하는 부산신항 항만형 분산전원 공급시스템 구축 등 협력 프로젝트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메가와트급(MW) 태양광 발전소 운영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인버터 기술 개발 협력 △부산지역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실증단지 개발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전력반도체(SiC) 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관련 중소기업 지원 등에 나선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기술 등 높은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며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통해 부산TP가 추진하는 각종 그린 뉴딜산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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