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개념 확산에 나선 'AI 원팀'....학습 콘텐츠 제공 등 'AI스터디 위크' 개최
인공지능 기술 개념 확산에 나선 'AI 원팀'....학습 콘텐츠 제공 등 'AI스터디 위크' 개최
  • 조민준 기자
  • 승인 2020.08.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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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교육 니즈 해소, AI 개념과 원리 이해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식견 키워줄 것

국내 대표 산·학·연 AI 협력체인 AI 원팀(One Team)은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스터디 위크(Study Week)’를 개최하고 AI/DT(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원팀은 지난 2월 결성된 협력체다.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간 협업 강화, 중소·벤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AI 원팀에는 한양대, KAIST, 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KT가 협업하고 있다.

AI 원팀은 국내 AI 전문인력 양성에 시급한 과제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식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 교육 수요 측면에서도 AI 기술에 대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초급 교육에 대한 니즈가 가장 많은 점을 감안, AI 인재양성의 첫 단계로 AI에 대한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모델이 스마트폰을 통해 AI Study Week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모델이 스마트폰을 통해 AI Study Week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지난 7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AI 원팀의 AI 추천도서를 소개한 바 있으며, 그 후속으로 AI에 관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AI 스터디 위크를 개최한다.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AI 스터디 위크에서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는 KT 제작 콘텐츠, 언택트 라이브 세미나, 그리고 외부의 우수한 공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AI 원팀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포함된다.

KT는 AI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니강좌 콘텐츠 5편을 자체 제작해 제공한다.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다.

언택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직접 강연한다. AI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 16시에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AI원팀 관계자는 “유투브, MOOC 등 공개 플랫폼에 우수한 콘텐츠들이 많지만 콘텐츠 규모가 방대해 비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AI 원팀 에서는 공개 무료 콘텐츠 중 우수한 콘텐츠를 AI 입문, AI Biz, 그리고 AI 기술이라는 3가지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이번 AI 스터디 위크에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AI 원팀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AI 공부비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AI 원팀은 국내 AI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론 중심 교육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과제 발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기업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AI 원팀의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AI 원팀 사무국은 “국내 AI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번 AI 도서 추천에 이어 AI 원팀 산학연이 힘을 합쳐 ‘AI 스터디 위크’를 개최한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AI 1등 국가로 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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