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카바스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 인수....열화상 카메라 시장 본격 진출
삼양옵틱스, 카바스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 인수....열화상 카메라 시장 본격 진출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0.08.10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 광학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양옵틱스는 카바스 주식회사의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카바스의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 인수 이후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R&D), 생산 역량, 영업 노하우 등의 핵심 역량을 더해 열화상 카메라 제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센서 구동, 모듈화, 광학계 설계, 카메라 운용 S/W, 시스템 집적화 등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카바스의 열화상 사업부에 렌즈 제조, 영업, 상품 기획 및 R&D(기구) 등 핵심 역량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열화상 카메라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자동 초점(Auto Focus) 렌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열화상 카메라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 종합 광학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초정밀 광학 핵심 기술은 사업 확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며 그 첫발로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진출해 종합 광학기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