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지원 나선 건설연, 11억 규모 기술사업화 컨설팅·마케팅 지원
중소·중견기업 지원 나선 건설연, 11억 규모 기술사업화 컨설팅·마케팅 지원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0.09.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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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은 코로나 위기 속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및 컨설팅지원’과 ‘마케팅·홍보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및 컨설팅지원‘사업에서는 초기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초기 경영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해외건설 공사 분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수주전략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난을 타개할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홍보 지원‘ 사업에서는 기업의 보유기술, 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와 마케팅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브로셔, 홍보부스, 홍보영상, 온라인 매체 등 기업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홍보영상 및 실물 리플릿 제작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실전 마케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국토·교통·환경 등 건설 유관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서면평가를 통해 사업별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기업 선정과정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 시급성, 필요성, 사업의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 위기에 따른 피해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건설연과 상생협력 가능성이 높은 건설연 기술이전기업, 패밀리기업과 국토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도 우대사항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 건설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은 물론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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