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소상공인 상점가 특별 무료 방역 실시
소공연, 소상공인 상점가 특별 무료 방역 실시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10.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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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지원으로 전국 2,000여곳 무료 방역
매장당 10여회 이상 집중 방역으로 소비자 안심도 제고 나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8일부터 연말까지 소상공인 상점가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신청받은 전국 소상공인 매장 2,000여곳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 업체가 10여회 이상의 무료 집중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 상가를 시작으로 방역 사각지대인 영세 골목상권에 이르기까지 집중 현장방역에 나선다고 소공연은 설명했다.

이날 서울 관악구 녹두거리에서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업종·지역 회장단과 예종석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특별방역의 시작을 알리는 ‘녹두거리 특별 무료 방역 행사’가 열렸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소상공인들은 자기돈을 들여가며 매장의 총력 방역에 임해왔다”며, “자선단체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소상공인연합회 지원에 나서 소상공인 매장 차단 방역의 새로운 기원이 열렸다”고 전했다.

김 대행은 “이번 방역은 일회적 행사가 아니라 한 매장당 10여차례에 달하는 집중 방역으로 소비자 안심도를 높이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에만 방역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 스스로 내 매장을 지키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무료방역지원사업이 전국 소상공인분들이 지금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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