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KT, ETRI·서울대·나무기술 등 산학연 16개 연합 ‘클라우드 원팀’ 결성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KT, ETRI·서울대·나무기술 등 산학연 16개 연합 ‘클라우드 원팀’ 결성
  • 조민준 기자
  • 승인 2020.1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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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클라우드 기업 사업모델 발굴과 인재양성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클라우드 원팀 참여 멤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아홉번째 KT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
클라우드 원팀 참여 멤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아홉번째 KT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이 결성됐다.

KT는 23일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과 ‘클라우드 원팀’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는 KT를 비롯해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가 클라우드 원팀에 힘을 모은다.

이들은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원팀은 산학연이 힘을 모아서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이 사업모델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토종 클라우드 산업의 뿌리인 인재 양성도 함께 한다.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인력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각 참여기관은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배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 간의 상호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원팀 사무국은 KT에 설치되며, ECO상생 지원단과 산업, 솔루션, R&D 3개 혁신 분과로 운영될 계획이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컨설팅 역량으로 클라우드 원팀 참여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은 “산학연 16개 기관이 힘을 합친 클라우드 원팀이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원팀 결성을 기념하는 발족식에서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가 KT 클라우드 사업현황과 클라우드 원팀 주요 협력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클라우드 원팀 결성을 기념하는 발족식에서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가 KT 클라우드 사업현황과 클라우드 원팀 주요 협력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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