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메르세데스 벤츠-스타트업 협력 위한 화상 밋업 개최
무협, 메르세데스 벤츠-스타트업 협력 위한 화상 밋업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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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와 기술 실증 위한 개념증명(PoC) 지원
14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화상 밋업’ 현장 모습.
14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화상 밋업’ 현장 모습.

한국무역협회는 14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본사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화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 6월 개최한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행사에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를 초청해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5개사와 밋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할 스타트업 소싱을 요청하며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밋업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 UI(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설계하는 프로토타이핑 툴 개발사인 스튜디오씨드코리아,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무안경 3차원 모니터를 개발한 모픽, 고성능 서버나 클라우드 없이 인공지능(AI)를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노타, 차량용 페인트 보호필름의 스텍, 차량 내 독립 음장구현 시스템을 지닌 에스큐그리고 등 국내 스타트업 5개사가 참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온라인 밋업을 통해 먼저 이들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검토하고 각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내부 비즈니스 유닛과 연결해 기술 실증을 위한 개념증명(PoC)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PoC 결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협력에 나선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실장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실증 PoC 프로세스 도입하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방식을 계속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와 직접 협력하는 이번 밋업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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