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청소년 330명 참여하는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4,5일 이틀간 온라인 개최
국내외 청소년 330명 참여하는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4,5일 이틀간 온라인 개최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1.09.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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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과 공동개최, 국내 유일 청소년환경총회...올해 ‘기후위기와 제로웨이스트’ 다뤄

청소년들의 눈으로 글로벌 환경위기를 바라보는 ‘2021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4, 5일 온라인총회로 열린다.

‘2021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 (WFUNA) 공동주최로 열린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제로웨이스트(Climate Crisis & Zero-Waste)‘다.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국내외 청소년 및 대학생 3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 프로그램은 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지구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따라 모의유엔총회 방식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환경에 맞춰 6개 세부 위원회로 나눠 한국어, 영어로 운영된다.

올해 UN청소년환경총회는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과 델라 키늘레 환경저널리스트가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강볼드 바산자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ESCAP-ENEA) 대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크리스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축사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은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말고, UN SDGs 실현을 위해 여러분들의 계획이 입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UN청소년환경총회 자문위원장을 맡은 김숙(23대 주 UN 대표부 대사) 위원장은 “작은 습관들이 세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며 제로웨이스트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UN청소년환경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형희(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장) 위원장은 “엄중한 기후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청소년 여러분들이 이번 ‘Think Together Act Now’ 캠페인을 통해 생각과 실천이 변화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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