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의 도시로 청주 선정…27일 선포식
올해 책의 도시로 청주 선정…27일 선포식
  • 문현지 기자
  • 승인 2019.03.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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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오후 옛 청주역(驛)사전시관 앞 광장에서 청주시를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오후 옛 청주역(驛)사전시관 앞 광장에서 청주시를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오후 옛 청주역(驛)사전시관 앞 광장에서 청주시를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하고, 독서의 달 9월에 해당 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청주시를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했다.

‘책의 도시’ 선포식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시민독서운동 선포 ▲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풀뿌리 독서운동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누리소통망(SNS)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연중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인 ‘독서대전’을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독서대전’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서 공동체 결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의 도시’ 선포식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독서계, 도서관, 출판계, 서점, 작가 등으로 이뤄진 독서 생태계가 활발히 구축되고 전 국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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