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5월 가정의 달 맞아 탈북자 가정에 ‘사랑의 선물’
[포토뉴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5월 가정의 달 맞아 탈북자 가정에 ‘사랑의 선물’
  • 유승철 대기자
  • 승인 2022.05.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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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회장 “남한에 정착하는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프로그램 확대” 예정
8일 어버이날 행사. 아직도 북에 남은 가족을 위해 신분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탈북 가정이 많다.
8일 어버이날 행사. 아직도 북에 남은 가족을 위해 신분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탈북민들이 많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장 김희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등 지역별 본부와 함께 탈북민 가정에 식음료품, 생활용품, 화장품, 어린이용품, 건강식품 등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5일 어린이 날 행사. 우측이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김희연 회장
5일 어린이날 행사
5일 어린이날 행사

5일 어린이날에는 인천, 부천 지역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케이크 등 식품을, 8일 어버이날에는 서울, 경기, 인천, 천안 지역 독거노인 및 어르신가정 150세대에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어버이날 행사
8일 어버이날 행사

또한 15일 스승의 날에는 탈북민 자녀지도를 위한 교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21일 부부의 날에는 60세대 탈북민 부부 가정을 위한 사랑의 박스를 전달했다.

15일 스승의날 행사. 탈북자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 선생님들
15일 스승의날 행사. 탈북자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 선생님들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북한에 부모 등 친인척이 거주 중인 탈북자, 결손가정 여성들에게는 심리적 허전함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

21일 부부의 날 행사
21일 부부의 날 행사

김희연 회장은 “탈북민들 스스로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며, 함께 탈북한 고향 사람들과 회포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남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완화로 소통이 원활해진 만큼 앞으로 청소년, 한부모, 미혼모, 다자녀가족,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더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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