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9월 23일까지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4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주체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 발굴·개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R&D를 지원한다.
예선에서는 약 14팀 대상 시제품 제작(최대 2000만원), 결선에서는 약 7팀 대상 R&D(최대 1억5000만원)를 지원한다.
서울혁신챌린지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 및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은 기획자·개발자·마케터·디자이너 등 다양한 혁신주체 간 교류·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빌딩을 이룰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NFT, 헬스케어 등 관련 기술 전문가 강연, 서울혁신챌린지 선배기업인 ㈜헥슬란트, 주식회사 빛글림, ㈜휴먼스케이프의 노하우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후에는 아이디어·팀빌딩 협업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참가팀 발표 및 자율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진다.
또 행사 전·후로 기술·경영·사업화 분야 전문가 스몰 멘토링이 진행된다.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은 R&D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후속지원도 제공한다.
투자유치 기회 확보를 위한 Demoday,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등이 이루어진다.
오는 9월에는 기업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인 Try Everything과 연계한 ‘서울혁신챌린지 Demoday’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챌린지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자-스타트업 전문 플랫폼인 넥스트유니콘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은 “6년간 이어온 서울혁신챌린지는 아이디어·팀빌딩 및 후속지원 프로그램 강화, 대기업과 연계 사업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