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식품·외식 프랜차이즈 성장동력은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6일 미래형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기업의 브랜드 성장 및 가맹점 관리 전략을 논하는 ‘2022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2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협회가 주최하고. 협회 협력위원회(위원장 최인용)와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한국컨테크(대표 장재남)이 주관한 가운데, 총 80여명의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업계가 코로나19에도 과감하게 구축한 다양한 IT기술과 비대면 인프라들은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중한 성장동력”이라고 하면서 “오늘 포럼을 계기로 최첨단 기술들을 접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와 테크놀러지 융합’을 주제로 3교시로 진행됐다.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푸드테크 유형과 적용 사례>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AI, NFT 등 식품·외식 산업과 IC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전략을 제시했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가맹사업 경영관리 테크놀로지 유형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실제 기업 경영과 가맹점 관리에 적용 중인 업계의 다양한 사례들과 미래형 모델과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짚고, 업계 사례와 서울대 연구 결과, 정부 지원사업 및 로드맵 등을 아우르며 업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가맹본부와 유망 협력사들 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경영 지원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IT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면서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영세·중소 가맹본부들 및 협력사들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면서 “성장 전략에 대한 영감을 주고 본사와 협력사의 매칭도 지원해 모든 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