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인공지능(AI)으로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기기를 다음달 10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엣지 애널리틱스 어플라이언스’로 이름 붙여진 제품은 AI엔진을 탑재한 상자 모양의 기기로 카메라와 연결해 사용한다. AI로 사람 동체나 얼굴을 파악하거나 색이나 형상을 인식하고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특정 피사체를 추출해 다른 영상과 합쳐서 표시해 준다. 리모트 카메라를 이용한 피사체 자동 추적이나 오토줌 등이 가능하다.
소니는 용도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판매하는데, 우선 5종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본체는 40만 엔 전후, 애플리케이션 라이센스 요금은 20만~112만 엔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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