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노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스택∙시스템 개발 '맞손'
빈센-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노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스택∙시스템 개발 '맞손'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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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과 안정적 부품 공급 위해 3사 개발 협력
(왼쪽부터) 노바 박상원 대표, 빈센 이칠환 대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김학용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바 박상원 대표, 빈센 이칠환 대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김학용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업체인 ㈜빈센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바와 함께 3사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재, 부품 협력을 약속했다.

MOU 체결로 빈센과 노바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양산중인 스테인레스 극박정밀재의 활용과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진 티타늄 극박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양산중인 스테인레스와 티타늄 극박재는 경량성과 전기물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어 수소전기차와 같은 모빌리티사업 뿐만 아니라 선박, 요트, 레저 등에 필요한 금속분리판에 적용할 수 있다.

3사는 또 100kW급, 25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빈센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및 시스템 기술에 강점을 가진 빈센과, 초극박 티타늄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그리고 스택 정밀 제조 기술을 보유한 노바가 만나 선박 환경에 특화된 고성능·고내구성 연료전지 개발 및 양산에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선박용 연료전지가 2023년까지 국제해사기구 기준에 맞는 인증 절차 승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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