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전통 무용‘처용무’를 소재로 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60만 장을 오는 18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처용무’는 ‘삼국유사’에 실린 신라 제49대 헌강왕 때의 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궁중무용이다.
궁중 연례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섣달 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인 나례(儺禮)에서 복을 구할 때 행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2017), 제주해녀문화(2018), 매사냥(2019), 씨름(2020), 줄타기(2021) 등에 대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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