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창작 뮤지컬 ‘해적’, 3월 개막 예정으로 캐스팅 전격 공개
[공연] 창작 뮤지컬 ‘해적’, 3월 개막 예정으로 캐스팅 전격 공개
  • 유승철 대기자
  • 승인 2023.01.17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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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作 박정아曲에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 출연

대학로 창작 뮤지컬 <해적>이 3월 개막을 예정으로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콘텐츠플래닝이 2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해적>은 18세기 바다를 배경으로 활동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상선, 군함, 밀수선, 해적선, 해적 헌터가 대서양을 누비던 혼돈의 시대이자 일확천금이 가능한 기회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사연을 가진 해적들이 나누는 빛나는 우정과 사랑을 담았다.

등장인물은 2인극이지만 배우가 각자 두 가지 역할을 맡는 독특한 인물 구조를 띤다.

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혼자 남겨졌지만 아버지의 동료 ‘잭’과 모험을 나서는 17세 소년 ‘루이스’,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듯한 해적 선장 ‘잭’, 사생아라는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능수능란한 총잡이 ‘앤’, 패배를 모르는 검투사 ‘메리’가 등장한다.

‘루이스’ 역의 배우가 ‘앤’을 함께 연기하고 ‘잭’ 역의 배우가 ‘메리’를 함께 연기한다.

이러한 독특한 인물 구조에 더해 성별을 나누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통해 ‘루이스’, ‘잭’, ‘앤’, ‘메리’라는 캐릭터를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표현한다.

이번 2023 시즌에서는 2021 시즌을 빛냈던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김수연과 정연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희준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가 힘을 합친 뮤지컬 <해적>은 2년 전 90%대의 관객 유료점유율을 자랑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콘텐츠플래닝의 설명.

오는 3월7일부터 6월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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