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은 17일 오후 대전 본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23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졸업생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691명을 비롯해 석사 1464명, 학사 715명 등 총 2870명이 학위를 받았다.
존 섹스턴 뉴욕대 명예총장은 KAIST와 뉴욕대의 조인트 캠퍼스를 추진하는 등 양교 협력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광형 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목표를 향해 미래를 그려보고 노력해간다면, 미래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작품일 수 있다"며 "꿈의 여정을 멈추지 말고 실패를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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