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傳/김학용]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앞으로!! … 중진 '121석 수도권 반드시 사수해야'
[인물-傳/김학용]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앞으로!! … 중진 '121석 수도권 반드시 사수해야'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3.03.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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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로운 원내대표 여의도 정가 관심 집중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당 통합"
△사진= 김학용(경기 안성) 국회의원
△사진= 김학용(경기 안성)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로운 원내대표에 당내 의원들을 비롯해 여의도 정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원만하게 치러진 가운데 차기 당 원내대표 선거는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전체 300석 가운데 비례대표를 제외하면 무려121석(서울 49석, 경기 59석, 인천 13석)의 '수도권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당내 중진급 의원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이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는 동시에 수도권 지역의 민심을 받들어야 국민의힘이 집권당으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한 초석을 다질수 있다는 한결같은 중론이다.

더불어 현 영남권 출신의 김기현 당대표가 당선되면서 원내대표는 수도권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수도권 원내대표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내 전략과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을 내세운 수도권에서 4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김학용(안성)의원이 “총선 승리와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을 통합시키고, 개인적으로는 어떠한 힘든 일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론을 통한 각오를 밝히며 출마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거대 야당과 협상을 주도하면서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도 안고 있다.

어렇한 막중한 자리에 주목을 받고 있는 김학용 의원은 수도권에서 4선 의원으로 원내 전략과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당내 중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그동안 김의원은 예결위와 정치개혁특위에서 간사, 국회 국방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전인 2012년에 예결위 여당 간사를 맡아 5년 만에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협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한-베트남의원친선협회, 국회의원축구연맹, 소띠모임 등 모임을 주도하며 언론과 야당 의원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학용 의원은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께 호소하는 투쟁을 병행하며 시급한 국정과제가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도 가지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학용 의원이 주목받는 또하나의 장점으로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마당발, 당내 구성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개개인 의원들을 잘 알기에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한 중진 의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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