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지원사업 안내 및 현장의견 청취…기업친화적 서울형 R&D 운영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12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2023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2023년도 서울형 R&D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형 R&D 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통합설명회에서는 2023년도 세부 지원사업 소개와 전년 대비 새롭게 달라지는 서울형 R&D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함께 안내됐다.
올해 서울형 R&D 사업은 서울시 4대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의료,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울형 민간투자연계형 지원사업,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후속지원하는 성장단계 스케일업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기술실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사업도 운영된다.
한편, 금년도 서울형 R&D 사업은 기업의 현금부담을 줄이고 사업비 집행항목도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
특히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준용해 기존 규정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형 R&D 사업 추진 시 주요용어, 구조, 기준 등이 중앙부처 R&D와 상이하여 기업의 행정적 혼선을 초래하던 문제가 올해부터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별 서울경제진흥원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현장 상담부스 또한 운영되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통합설명회에 세부사업별 현장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와 1:1로 지원사업 접수 및 수행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향후 서울형 R&D 지원사업 운영 시에 반영해 중소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꾸준히 해소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통합설명회에서 소개한 발표자료와 주요 질의응답 내용은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R&D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 5일부터 통합공고됐으며 내달 5월 초까지 신청‧접수 예정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이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