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향기네 무료 급식소' 찾은 한지일과 유명 연예인들…훈훈한 정 나눠
[5월 가정의 달] '향기네 무료 급식소' 찾은 한지일과 유명 연예인들…훈훈한 정 나눠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3.05.0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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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인사들 바쁜 일정 가운데 이어진 봉사활동 주목
-"작은 키를 갖은 제가 시니어모델로서 큰 꿈을 이뤘다."
-어버이 날 '향기네 무료 급식소' 찾아 150여 명 어르신과 함께해
△사진=5월 가정의 달 '향기네 무료 급식소' 찾은 한지일과 유명 연예인들…훈훈한 정 나눠
△사진=5월 가정의 달 '향기네 무료 급식소' 찾은 한지일과 유명 연예인들…훈훈한 정 나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어버이날 유명인들이 낮은 곳으로 향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우리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목을 받는 이들은 지난 2월 치러진 국내에서 권위 있는 행사인 '한국모델협회' 주최의 제4회 글로벌 K뷰티 스타 모델 콘테스트 대회에서 한국모델협회장상, JJA스마일상을 휩쓴 시이어 톱 모델 이영숙 씨로 수상 2개월도 안돼 최근 글로벌K뷰티스타시니어모델 선발대회 심사위원및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어진 봉사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유명인들을 보면 70~80년대를 주름 잡았 던 톱레전드 모델 진정아 씨도 이번 송내 '향기네 무료급식소'에서 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눈에 띄는 이로 영화배우 한지일 씨의 권유로 처음 봉사를 시작한 시니어모델 이영숙 씨가 'JJA모델아카데미' 진정아 대표와 함께 봉사와 함께 작은 마음을 표시하겠다며 성금을 임성택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향기네 무료 급식소'를 찾은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봉사자들은 따듯한 미소와 함께 정성을 담은 봉사자들은 식사를 나르고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고 어르신들이 건네는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전 할때 처음 봉사에 나섰던 이영숙 씨는 눈물이 저절로 났다는 말을 진정아 대표에게 전했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이어 처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던 이영숙 씨는 "앞으로도 한번의 봉사가 아니라 지금까지 쉬지않고 54년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해온 영화배우 한지일 선생님과 함께 저희를 '향기네무료급식소'로 이끌어 준 감사의 마음으로 비록70세 갖 넘은 나이 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하고싶다"고 전 했다.

 

△사진=왼쪽부터 가수 이향수, 탤런트 엄유신, 시니어톱모델 이영숙, 향기네 임성택 대표, 레전드모델 진정아 대표, 영화배우 한지일  [제공/영화배우 한지일]
△사진=왼쪽부터 가수 이향수, 탤런트 엄유신, 시니어톱모델 이영숙, 향기네 임성택 대표, 레전드모델 진정아 대표, 영화배우 한지일 [제공/영화배우 한지일]

 각종 봉사에 앞장을 서는 영화배우 한지일 씨는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고국 정착 6년째 능력이 없어 어쩌다 여유가 생기면 10만원. 쌀 20Kg 이 전부였고 몸으로 만 때웠는데 얼마전에 지인의 소개로 계육가공전문업체 (주)서경 서경재 대표께서 제 이야기를 듣고 좋은 일에 응원해 주겠다며 '닭볶음용탕용' 8KG  9BOX  약 500인 분을 보내 주셨다"며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지일)제가 '향기네'와 인연을 맺은 5년 몇 개월 전부터  SNS를 통해 만난 지인께서는 매월30.000원씩 정기 후원을 해 주셨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닭 볶음탕용을 어버이날 후원 받아 많은 어른신들께 조금이라도 영양식을 해 드릴 수 있어 넘 마음이 행복하다"며 "그 동안 무척 챙피하고 부끄러웠다"고 밝히며 봉사라는 단어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듯 쑥스러워 하는 한 씨는 함박 웃음을 지어 보이고 매번 잊지 않고 행사에 참여하는 동료 연예인들을 소개 하기도 했다. 

 한지일 씨는 "지난해 구정(설) 떡국봉사 함께한 탤런트 엄유신 2023년 구정(설) 떡국 봉사를 함께 했던 중견 가수 유미 씨를 비롯, 늦각이 신인가수, 프로권투선수를 비롯해 시니어 모델 이향수 씨도 함께 해 주셨다"며 "봉사에 참여해 함께 한 이들에게도 마음을 나누고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영화배우 한지일 씨는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196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보육원, 양로원, 무료급식소 등을 찾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하게 54년 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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