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 후, 매칭데이를 통한 취업연계서비스 제공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직업의 종류는 1만 6,891개다.
중장년 경력단절여성에게 있어 수많은 직업 정보 중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는 그만큼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직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의 장이 열렸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 전경련중장년내일센터는 영등포구와 공동으로 관내 중장년 경단여성을 대상으로 ‘병원보조원 양성과정’을 22일 G밸리원광대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20시간)된다.
교육도 병원 환경과 병동실무 전반 이론 및 실습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매칭데이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서울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준비하고 있다.
교육참여자 중 한 명은 “어머니를 오랜기간 병원에서 간병을 하며 병원업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진을 보조하며 환자를 돕는 일에 한발 다가선 듯 하여 기쁘다” 며 교육수료 후 취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병원보조원 양성과정 2차 교육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9월부터 모집한다.
오는 24일에는 ‘펀드레이저 직무설명회’가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이날 교육은 추대영 그로웨이 대표가 펀드레이저(기금모금가)에 대한 강의 후 현장에서 일자리 매칭까지 진행하는 취업연계형 직무 맞춤형 특강이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협력센터 산하 전경련중장년내일센터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전략교육, 취업상담, 알선 등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