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보다에이아이', CJ그룹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 기 선정
AI 스타트업 '보다에이아이', CJ그룹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 기 선정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3.06.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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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 분사 AI 스타트업 보다에이아이는 CJ 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 모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6 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9 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오픈(Open), 벤처(Venture), 어스(Us) 의 합성어로 2019 년 시작해 4 년간 5 차례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약 250 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를 지원받고 기업가치가 평균 3 배 상승된 성과를 거뒀다고 CJ 는 전했다.

보다에이아이는 약 4 개월에 걸쳐 CJ 로부터 △경영, △기술, △특허,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10 월말 △오벤터스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3 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연계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디지털전환(DX) 분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된 보다에이아이는 제조 기업을 위한 AI 머신비전 플랫폼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해 지난해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내벤처 시절부터 생산 현장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보다에이아이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제조기업이 빠르게 디지털전환에 다가갈 수 있는 AI 품질 관리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KDB NextONE 6 기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선정됐으며 윤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바 있다.

장민수 보다에이아이 이사(COO)는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CJ 와의 협업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J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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