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와 공동협력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2023 I´M Challenge(아임챌린지)’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2023 I´M Challenge’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마곡(Magok), 중견기업(Middle Market Enterprises), 기업매칭(Matchmaking)의 첫 글자를 딴 조어로, 마곡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밋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방형 혁신과 도전정신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달 서울경제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표준협회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남양넥스모, 샘표식품, 성신양회, 신영, 와이지-원, 우정바이오, 제이스텍, 종근당홀딩스, 한국로슈, 한국카본, 화신 등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 총 11개사가 참여한다.
따라서 참여기업이 찾고자 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전국 소재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 스타트업은 참여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Meet-up) 기회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M+ 입주, PoC(사업화 검증, Proof of Concept) 자금 제공, 마곡 Weconomy(위코노미) 펀드 투자 연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마곡 e모빌리티센터(가칭)의 시험·인증비 할인, 법무·IP 관련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후속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스타트업 플러스 플랫폼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아임 챌린지를 통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