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 관련 기관간 데이터 연계 및 활용 강화를 위해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을 ‘농업 올인원(All-In-One)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확대, 전환한다.
농협중앙회는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디지털사업 정보 공유 및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위해 ‘2023년 제2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부 디지털혁신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N-Hub), AI 고객센터, 데이터비즈니스 등 범농협 디지털혁신을 위한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농협은 최근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농업환경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관과 농협의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N-Hub를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농업 올인원(All-In-One)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다시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히며, “챗GPT가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AI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줬듯 빅데이터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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