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 獨 전문지 비교 평가서 아우디ㆍ벤츠 경쟁모델 제치고 1위
제네시스 GV70 전기차, 獨 전문지 비교 평가서 아우디ㆍ벤츠 경쟁모델 제치고 1위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3.06.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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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친환경성·경제성 부문에서 최고점 획득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SUV인 GV70 전기차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평가에서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등 동급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도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 비교 평가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이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고 평가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커넥티비티·친환경성·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GV70 전동화 모델은 파워트레인과 친환경성,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 종합점수 603점으로 574점을 받은 아우디 Q8 e-트론과 570점을 받은 벤츠 EQE SUV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춘 PE시스템, 빠른 충전 속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점수인 103점을 받으며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환경기술, 외부 소음 등을 평가하는 친환경성 항목에서도 최상위 점수(80점)를 받았으며 유지보수, 보증 등으로 구성된 경제성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79점)를 기록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앞서 지난 1월 아우토 빌트가 선정하는 '2022 최고의 수입차'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도 테슬라 모델 Y를 꺾고 1위에 올랐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320㎾(부스트 모드 시 360㎾),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77.4㎾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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