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추진으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여
농협 축산경제,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추진으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여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3.06.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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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주 전문 MD의 품질·단가 관리로 kg당 50원 절감효과 기대
축사깔개용 톱밥을 대량으로 운송하고 있다
축사깔개용 톱밥을 대량으로 운송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신규 추진한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이 6개 농·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며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축사깔개용 톱밥은 축우가 배출하는 분뇨를 흡수하기 위해 축사바닥에 깔아두는 축산업의 필수자재다.

그동안 개별 농·축협 단위로 농가 공급 사업이 추진돼 품질·단가 관리가 쉽지 않았다.

농협은 이번 공동구매 사업이 저렴한 단가로 적정 품질의 톱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계절별·수요별 단가변동이 큰 품목 특성상 월별 공지되는 단가 정보는 변동성이 큰 톱밥 시장에 가격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농협은 기대했다.

또 대량 구매로 다수 공급업체와의 단가 협상을 실시해 시중가 대비 15%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농가에게 좋은 자재를 저렴히 공급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톱밥 등 영농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톱밥 공동구매 사업은 농협의 축산자재 공급 플랫폼인 ‘NH축산자재몰’을 통해 진행된다.

‘NH축산자재몰’에는 톱밥 외에도 곤포비닐, 환풍기 등의 다양한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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