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e스포츠 교육 저변 활성화 위한 교육파트너 모집
서울시-SBA, e스포츠 교육 저변 활성화 위한 교육파트너 모집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3.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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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의 e스포츠 직무 과정 및 프로게이머 체험과정 개설・운영
총 4개사 선정해 교육과정 운영금 최대 7000만원씩 지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3 e스포츠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파트너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2023 e스포츠 교육과정’은 서울 소재의 e스포츠 분야 교육과정이 가능한 교육파트너사와 협력해 초·중·고등 대상의 e스포츠 직무 과정을 설계 및 운영해 e스포츠 교육 저변을 활성화하는 신규사업이다.

운영과정은 e스포츠 직무 교육과정과 프로게이머 체험과정 두 과정으로 구성해야 한다.

e스포츠 직무 교육과정은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의 과정으로 리그기획자, 데이터 분석자, 게임단 마케터 등 e스포츠 관련 직무 3개 이상의 과정을 개발하고 총 500명 이상으로 운영해야 한다.

프로게이머 체험과정은 게임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전문 코치와 함께 팀별 연습게임, 전략수립 등 코칭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e스포츠 진로 교육을 희망하는 서울소재 학교에 방과후 프로그램, 특별활동 등 공교육 제도와 연계하여 청소년 대상으로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교사들에게는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e스포츠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서울소재의 기업·기관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교육파트너사 4곳을 선정, 인건비 및 운영비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을 최대 7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파트너사는 3000만원의 자부담금을 출자하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공동 개발, 이를 통해 상생 체계를 확립하고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 지원을 통해 e스포츠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추진으로 서울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의 주요 자원이 될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직무 이해와 함께 직업군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탐색해 향후 관련 분야 진로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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