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문화 특별전’ 개막
한수원, ‘체코문화 특별전’ 개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7.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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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험 및 포토존으로 체코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체코문화 특별전 행사 참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 황주호 한수원 사장, 세 번째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
체코문화 특별전 행사 참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 황주호 한수원 사장, 세 번째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

체코 원전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체코문화 특별전’을 개막하고 올해 말까지 6개월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 주한 체코대사관, 체코관광청, 주한 체코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에너지 산업뿐만 아니라 무역,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고 있는 체코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체코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체코 역사와 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체코문화 특별전’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중부유럽의 보석, 체코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체코는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약 8조원을 들여 1200㎿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2024년까지 우선협상자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입찰 제안서를 내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를 놓고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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