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다채롭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인 인플루언서와 쇼호스트를 더한 ‘쇼플루언서’를 새로운 직업으로 정의하고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쇼플루언서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를 합성한 새로운 용어로 SNS 상의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지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로 정의될 수 있다.
인플루언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1인 기업으로 불리 울 만큼 큰 영향력을 펼치며 소비자의 제품 구매 결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겸비하고 전문적인 비디오 세일즈 역량을 함양한 쇼플루언서들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마케팅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이다.
SBA는 제1기 쇼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23일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전문성 있는 쇼플루언서로 성장하고 하고 싶은 쇼호스트, 인플루언서는 지원이 가능하다.
2기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이커머스 시장의 이해, 제품 소싱 절차, 라이브커머스 방송 스크립트 작성, 판매 PT 및 스피치 화술, SNS 콘텐츠 실습 등 쇼플루언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SBA 국제유통센터 내 서울 중소기업 제품 쇼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8월 8일을 시작으로 총 6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2기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기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종료 후에는 국내 최초로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이 예정돼 있다.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수료생에게 쇼플루언서 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들과 함께 중소기업 매출 활성화 및 판로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커머스 시장을 비롯한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쇼플루언서를 양성해 국내외 시장에 중소기업 상품을 다방면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