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오송 희생자 조문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사고"
윤재옥, 오송 희생자 조문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사고"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3.07.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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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윤 원내대표 충북도지사 늑장(?) 대응 "조사 결과 보고 판단"
△사진=지난 21일 김기현 대표는 당원들과 함께 경북 예천군 수해 복구 봉사 활동 [제공/국민의힘]
△사진=지난 21일 김기현 대표는 당원들과 함께 경북 예천군 수해 복구 봉사 활동 모습 [제공/국민의힘]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지난4일 폭우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사 희생자 조문을 마치고 남긴 말이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충북 청주 오송 궁평 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조문하고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났고, 희생자 여러분께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이날 헌화와 분향 후 묵념한 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늑장 대응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우선 국무조정실에서 1차적인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경찰 수사도 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당에서 조치할 필요가 있으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김 지사 징계에 대한 가능성에 대하여도 "그런 얘기 드리긴 성급하다"면서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의 조문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 박덕흠 정보위원장,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과 김 지사,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 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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