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테크기업 위밋모빌리티는 물류 자동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과 위밋모빌리티의 VRS(Vehicle Routing & Scheduling)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직접 운송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위밋모빌리티는 VRS 기술 기반의 배차 및 라우팅 최적화 솔루션 기업으로 다수의 차량이 복수개의 경유지를 방문하는 경우, 업무 시간, 이동 거리, 권역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차 결과를 산출해주는 솔루션 루티(ROOUTY)를 공급하고 있다.
스피드플로어는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해당 솔루션은 트럭 내부에 적재된 화물을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킴으로써 화물칸엔 화물만 진입할 수 있도록 하며, 배송기사는 낮은 차량 탑에 들어가 상하차할 필요가 없어 업무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의 공차 운행률을 낮추고 물류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차량 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업은 물류 서비스에 양사의 두 가지 솔루션이 결합돼 적재 순서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운송과정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며, “위밋모빌리티의 라우팅 기술 기반으로 화물 적재 순서와 경유지 방문 순서를 최적화하고, 스피드플로어의 자동 상하차 시스템으로 적재 방법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