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 강릉영동대서 12월 9~10일 열린다
강원도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 강릉영동대서 12월 9~10일 열린다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3.10.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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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동호인 400명 참여해 선의의 대결 펼쳐
지난 2015년 강릉영동대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 대회-바둑부문 모습.
지난 2015년 강릉영동대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 대회-바둑부문 모습.

제11회 ‘강원도바둑협회장배 & GYU 60주년 기념’바둑대회가 오는 12월 9, 10일 이틀간 강릉영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12일 강릉영동대학교에 따르면 강원도바둑협회와 강릉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릉시와 강릉시의회, 강릉시체육회, 강원도체육회가 후원하는 ‘강원도바둑협회장배 & GYU 60주년 기념‘ 바둑대회에는 강원도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바둑 동호인 400명 정도가 참여해 선의의 경합과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강릉영동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바둑대회에는 서능욱 9단 등 명망 높은 프로기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바둑대회는 단체전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며, 동호인부와 최강부, 어르신부(만 65세 이상), 여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단체전에 입상한 우승, 준우승, 3위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특별상에는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이 주어질 에정이다.

임규선 강원도바둑협회장은 “바둑 동호인들이 바둑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벗을 사귀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도 “바둑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한 종목”이라며 “세계 바둑계를 재패한 한국 바둑계가 동호인들의 친선을 넓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바둑협회와 강릉시바둑협회는 내달 21일까지 강원도바둑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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