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비파괴적 진단 솔루션기업 ‘부명’, 중기부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 선정
이차전지 비파괴적 진단 솔루션기업 ‘부명’, 중기부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 선정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3.10.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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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보육기업 ‘부명’이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TIPS)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3억원 이상의 선투자 후 매칭 자금을 통해 R&D 지원금 15억원,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 포함 최대 17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부명은 X-ray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 진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중심 스타트업이다.

RF 자기장을 이용하여 비접촉 비파괴 방식으로 이차전지를 진단하고, 내부상태를 3D 이미지로 제공하는 u-NDTS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u-NDTS는 이차전지 외부에서 비접촉 스캔을 통해 내부의 전극 크랙, 리드탭 상태 등 물리적 결함을 3D 이미지로 제공하며, 이차전지 제조라인에서도 전수검사가 가능한 고속 진단 솔루션이다.

파우치형 배터리 뿐만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및 버스바 용접상태 등을 2D 및 3D 이미지로 정밀 분석할 수 있어 셀을 제조하는 배터리 제조사에서는 제조수율을 향상하고 EV 완성차 업체 등에서는 높은 품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철훈 부명 대표는 “지금은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이차전지 진단, 검사 분야에서 기술과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세계 1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영역스캔 솔루션 및 국방분야와 건축분야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 솔루션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 팁스(TIPS) 선정 기업에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보육 공간 제공,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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