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IJ 글로벌 ESG경영 모범 프로젝트상 수상
한전, UAE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IJ 글로벌 ESG경영 모범 프로젝트상 수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10.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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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등에서 생산한 청정 전력을 해저송전망으로 송전하는 탄소중립 구현 프로젝트
한전 황진우 차장(오른쪽 세번째)이 IJ Global ESG 경영 모범 프로젝트상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전 황진우 차장(오른쪽 세번째)이 IJ Global ESG 경영 모범 프로젝트상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J 글로벌 ESG 어워즈2023’ 시상식에서 아랍에미리트(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J글로벌은 유로머니에서 발행하는 금융 전문지로, PFI지(紙)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갖춘 금융 전문 저널이다.

매년 지역별 및 사업유형별로 우수 PF 사례를 엄격히 심사해 사업주, 자문사, 대주단에 ‘Deal of the Year’(우수프로젝트)상을 수여하며 ESG 부문에 대해 모범사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상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이 중동 및 북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사업 부문 올해의 ESG 경영 모범 프로젝트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한전이 현재 UAE에서 건설중인 바라카 원전 등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를 HVDC 해저송전망으로 해상 산업시설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기존 노후화된 해상 화력발전설비를 대체해 UAE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IJ 글로벌 2023 ESG 어워즈’ 수상으로 현재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발맞추어 해외사업을 통한 저탄소․친환경 ESG 경영을 구현한 모범사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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