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전문업체 케이씨씨티에스(KCCTS)는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와 탄소중립을 달성에 필요한 측정, 감축, 상쇄, 보고 등의 연구와 관련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씨씨티에스는 해외 탄소감축 사업을 전문 기업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권 개발 및 확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별도의 협약식 없이 양자 협의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4단계(측정, 감축, 상쇄, 보고)에 대한 연구 및 협력, △탄소중립 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 연구 및 협력, △탄소중립 기반 사업 구조화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형진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업들이 탄소를 측정하고 줄여나가야 하는 니즈가 증가되고 있으나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연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의 4단계인 측정, 감축, 상쇄, 보고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는 구조적 틀을 제시해 탄소중립 시대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항석 케이씨씨티에스 대표는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탄소감축 사업을 정교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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