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인 CES 2024 내에 KICT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4.3㎡ 규모인 KICT관에는 네오스텍, 더바이오, 무브먼츠, 스토리포유, 씨티아이랩, 엠테이크, 오에스랩, 위아비 등 KICT 패밀리기업, 지역대표기업, 입주기업 총 8개 기업이 함께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의 주요 전시품은 스마트조명 제어 시스템, 바이러스 제거 고연색성 LED 조명, 스마트 핀, 무사고 가드, 열화상 기반 악천후 및 주야간의 열악한 환경 속 ITS를 위한 AI 영상분석 설루션, 지반/구조물 붕괴징후 감지 센서 및 시스템, 스마트 안전모,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에어로닥터, AiroDoctor) 등이 있다.
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건설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보육하고, 연구원의 첨단기술을 기업으로 스핀오프해 기술 확산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4에 KICT관을 마련해 국내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건설연은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들에게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과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KICT관에 참여한 정종우 씨티아이랩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경험과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면담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우며 주력 제품인 나이트 비전에 대한 해외 반응을 토대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성에 대해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