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61% ‘대기업’ 취업 원해 … 희망 초봉은 ‘3천만 원대’
취준생, 61% ‘대기업’ 취업 원해 … 희망 초봉은 ‘3천만 원대’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1.1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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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취업준비생 2,002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회사에서 만나고 싶은 사수 1위는… 배려심 깊은 ‘유재석’

올해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 이상이 대기업 취업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희망 초봉은 3000만원대로 나타났다

만나고 싶은 사수 유형은 ‘유재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2,00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업’이라고 답한 경우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기 계발’ 18%, ‘다이어트/운동’ 11% 등의 순이었다.

올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는 ‘대기업(61%)’을 꼽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14%), ‘공기업/공공기관’(8%), ‘외국계 기업(5%)’. ‘스타트업(4.8%)’, ‘중소기업(4.6%)’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초봉 금액은 '3000만원대'(27%)가 가장 많았으며, '4000만원대' 23%, '5000만원대' 21% 등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니고 싶은 기업의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39%)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워라밸 보장'이 21%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 '좋은 분위기'(14%), '좋은 동료·사수'(12%), '복지'(11.9%) 등의 순이었다.

직장 사수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배려가 특징인 '유재석'이 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손흥민' 15%, '페이커(이상혁)' 12%, '이효리'(10%), '아이유'(6%), '장도연'(5%), '차은우'(3%)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정현 캐치 부문장은 "취준생들은 대기업이나, 연봉이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보다는 개인의 성장, 장기근속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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