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 일본 대학 교수진과 기술교류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 일본 대학 교수진과 기술교류 추진"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4.0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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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혁신단, 해외 전문가·기관과 협업…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HDC현산 시공혁신단이 작년 10월 서울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에서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HDC현산 시공혁신단이 작년 10월 서울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에서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 및 연구를 확장해나간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한데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출범시킨 사내 시공혁신단의 자문위원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확대하고,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 교류 및 협업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공혁신단은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 의사 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안전·품질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회사는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DFS)를 강화하고, 품질성능지수(I-QPI) 등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점검 시행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4차 산업 시대의 건설 현장에서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 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을 도입하는 것은 필수이지만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서 골조 공사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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