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신입사원 557명 뽑는다 ... 상반기 183명 채용
한전, 올해 신입사원 557명 뽑는다 ... 상반기 183명 채용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4.01.1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서 맞춤형 컨설팅 제공 예정

한국전력은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올해 채용규모는 557명으로 전년(266명)보다 2.1배 많다.

이 가운데 상반기 183명에 대해 예년보다 앞당긴 1월부터 채용을 진행한다.

상반기 채용인력을 부문별로 보면 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이다.

이 중 대졸·고졸 인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송전망 보강 및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등 대규모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정책과제 이행을 위한 필요인력이다.

전기원 45명은 전기고장 수리 및 현장안전 강화 위한 교대인력 확보 인력이다.

한전은 원전, 송전망 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분야에 대해 직무 중심 수시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전 약 2,000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채용규모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도 채용한다.

올해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장애인인턴,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 전형을 포함한 600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형인턴 600명 중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해 본사 및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교육 및 코칭과 멘토링 활동,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17~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 및 맞춤형 상담 제공 등 다양한 입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입사 5년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MZ채용 참여단’이 구직자 대상으로 입사정보 제공 및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