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다 채용 공공기관은 '코레일' … 올해 1240명 채용 예정 '6년 연속 1위'
올해 최다 채용 공공기관은 '코레일' … 올해 1240명 채용 예정 '6년 연속 1위'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1.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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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 분석
건보공단 800명·보훈복지의료공단 710명

올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공공기관은 1000명 이상을 뽑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나타났다.’

HR테크 전문기업 인크루트가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통해 공공기관 151곳(공기업 시장형 13곳, 공기업 준시장형 15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1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8곳, 기타공공기관 72곳, 부설기관 2곳)의 채용 규모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밝표했다.

조사 결과, 신입·경력 포함 올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사무와 기술 직무에서 1,240명의 채용을 계획했다.

2022년(1,400명)과 2023년(1,440명)에 비해 채용 수는 줄었으나 6년 연속 가장 큰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입 760명, 경력 40명 등 총 8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일제 신입 기준 71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상위 채용기관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신입 557명을 채용할 것을 예고했고, 근로복지공단이 신입 약 448명, 한국수력원자력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간 신입 300명, 국방과학연구소도 신입 및 경력 250명 이내의 채용을 예고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입 약 225명, 한전KPS는 신입 및 경력 203명, 한국가스공사는 178명의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규모 상위 10개 공공기관을 보면 에너지 분야가 4곳(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가스공사)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보건복지 분야(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근로복지공단)이 3곳, SOC분야(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2곳, 연구교육(국방과학연구소) 분야 1곳으로 조사됐다.

올해 채용계획을 뚜렷하게 밝힌 기업은 151곳 중 105곳이었다.

11곳은 채용 계획은 있으나 ‘0명’ ‘00명’ 등으로 표기해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었고, 35곳은 미정이었다. 채용 미정인 기관은 2023년(50곳)에 비해 15곳 줄었다.

올해 채용규모 상위 10개 공공기관을 기준으로 작년 채용규모와 비교한 결과, 올해 규모를 줄인 곳은 한국철도공사, 한전KPS 등 2곳이었다.

나머지는 최소 45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규모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며,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17, 18일 이틀간 서울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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