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78%, “인플루언서는 향후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될 것”
인플루언서 78%, “인플루언서는 향후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될 것”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1.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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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레뷰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239명 대상 직업 인식 설문조사
다양한 산업과 연계로 인플루언서 수익창출 경로와 규모 확대 예상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명 중 8명이 향후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레뷰코퍼레이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레뷰셀렉트에서 활동하는 239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직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8%는 인플루언서가 향후 전문 직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9%는 이미 전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고 47%는 향후 인플루언서 활동을 전업으로 전향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업 인플루언서로 전향하기 위해 필요한 수익 활동으로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활동 △협찬 콘텐츠 제작 △커머스, 공구 등 부가적 활동 △PB 제품 판매 △굿즈 제작 및 판매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으로 인식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은 연 소득 3,000만 이상~5,000만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인플루언서 소속사 활동이나 1인기업 창업 등 개인이 아닌 기업이나 단체에 소속돼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각 53%, 34%로 나타났다.

장대규 인플루언서산업협회장은 “인플루언서가 직업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중 차원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인플루언서 사업을 영위하는 주체들의 비즈니스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업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가 중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저작권을 포함한 권익보호 활동은 물론 인플루언서 직업윤리 준수 교육, 홍보 등 관련하여 협회 차원에서 지원과 활동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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