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버린 강서의 엔진에 시동을 다시 걸겠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대 총선 서울 강서을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18대·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이날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서를 서남권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 마곡과 김포공항을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으로 복귀한 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회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와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사업,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개통, 올림픽대로 확충을 협의하는 등 지역 발전과 현안에 대해 꾸준히 노력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마곡 지구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 사업과 김포공항 앞 남부순환로 지하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김헌동 사장과 함께 방화11 단지 화재 현장을 찾아 강서 지역에서 잇 따르고 있는 임대아파트 화재 사고의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등 허허벌판이었던 마곡 지구의 개발에 첫삽을 뜨는 등 지금의 마곡을 일구는 등 지역의 발전에 진심이었던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강서 발전을 획기적으로 시작했던 바로 그 손으로 강서의 도약을 책임지겠다"며 "멈춰 버린 강서의 엔진에 시동을 다시 걸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특히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통해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 내어 윤석열 정부의 기틀을 마련한 정권교체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