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직 목적 ‘연봉 인상’… 희망 인상률 “현재 연봉 대비 13%⬆”
직장인 이직 목적 ‘연봉 인상’… 희망 인상률 “현재 연봉 대비 13%⬆”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1.25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10명중 9명 ‘올해 이직 할 것’

직장인 10명중 9명은 올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연봉 인상' 목적이 가장 컸다.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671명을 대상으로 ‘새해 이직 계획’ 주제로 설문조사결과, 92.3%가 올해 이직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연차가 높은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을 계획하는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1년 미만의 신입직 직장인 사이에서는 78.6%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1~3년차(90.9%) △4~6년차(94.1%) △7~9년차(95.6%) △10년차 이상(94.9%) 순으로 이직 계획자가 많았다.

이직 계획을 밝힌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연봉 인상'을 1위로 꼽았다,

특히 4~6년차와 7~9년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각 67.5%와 64.7%로 타 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이직 목적 2위는 경력 년차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1년 미만 경력의 직장인들은 △지금보다 좀 더 큰 회사, 인지도가 높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30.1%)서였다.

1~3년차와 4~6년차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에서 더 배울 것이 없어서(30.8%, 31.9%), 7~9년차와 10년차 이상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의 비전이 낮다고 생각해서(34.9%, 34.7%)를 이직하려는 목적 2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아서(24.1%) △회사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20.5%) △직급을 높이기 위해(8.6%) 등의 이유로 이직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인상률이 얼마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해 분석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약 13% 올려 받길 희망하고 있었다.

또 직장인들 중에는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와 비슷한 동종업계(45.0%)와 △동일 직무(53.6%)로 이직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